2005년 01월 15일
[영화평] 쿵푸허슬

hustle
n.
1 구어 정력적 활동, 원기; 대활약
2 매우 서두름, 밀치락달치락함; 소동
3 미속어 신용 사기, 사취(詐取)
4 분투, 투쟁, 싸움
5 허슬 ((디스코 음악에 맞추어 추는 격렬복잡한 춤))
get a ~ on 미구어 [보통 명령형] 서두르다, 힘내다
☞ hustler n.
n.
1 구어 정력적 활동, 원기; 대활약
2 매우 서두름, 밀치락달치락함; 소동
3 미속어 신용 사기, 사취(詐取)
4 분투, 투쟁, 싸움
5 허슬 ((디스코 음악에 맞추어 추는 격렬복잡한 춤))
get a ~ on 미구어 [보통 명령형] 서두르다, 힘내다
☞ hustler n.
쉽게 번역하자면 '쿵후댄스'쯤으로 번역이 되려나?
소림축구 이후, 이 친구의 영화는 정말 우울해졌다.
이것이 주성치가 가진 자신만의 본래의 색깔인 걸지도...
그래서, 오랜 동료인 오맹달 아저씨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것이 주성치가 가진 자신만의 본래의 색깔인 걸지도...
그래서, 오랜 동료인 오맹달 아저씨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앞서 소림축구에 대한 영화평에서 '모두가 떠나버린 홍콩에서 주성치가 홀로 헐리우드의 맹공에 맞서싸우려한다'라고 했는데, 이번 영화 '쿵푸허슬'에서는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양대세력간의 다툼으로 묘사되는데, 아다시피 '도끼파'는 헐리우드 자체를 상징한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떼로 몰려다니며 상대에 대해서 잠자리 눈꼽만큼의 배려도 두지않는 냉혈한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집단 댄스장면은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뮤지컬 장면을 차용했다.
그러니 '우린 헐리우드의 상징물이야~~'라고 노골적으로 들이대는 셈이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떼로 몰려다니며 상대에 대해서 잠자리 눈꼽만큼의 배려도 두지않는 냉혈한이다.
무엇보다 이들의 집단 댄스장면은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뮤지컬 장면을 차용했다.
그러니 '우린 헐리우드의 상징물이야~~'라고 노골적으로 들이대는 셈이다.
양대세력이랄것도 없이 그야말로 평화롭게 살아가는 '돼지촌'...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들은 '홍콩'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돼지우리같은 동네지만, 나름의 삶속에서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이다.
이들은 '홍콩'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돼지우리같은 동네지만, 나름의 삶속에서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들이다.
서로 부딛힐일 없던 이들이 우연한 기회에 맞붙어 싸우게 되는데, 도끼파의 떼거지 공격에 맞서서 단지 3명의 고수들이 이들을 물리쳐버린다.
오~ 그 옛날 홍콩영화가 쿵후로 세계를 제패하던 시절의 향수여~~
이에 대한 극단적 장면은 돼지파의 여두목인 아줌마가 도끼파 두목을 위협하는 장면에서 극단적으로 나온다. 대사 한마디 없이, 손가락과 주먹, 그리고 표정만으로 상대방과 관객에게 의사를 전달하는 장면...
그 장면은 과거 홍콩의 영웅 '이소룡'이 적에게 보여주었던 장면을 그대로 오마쥬한 것이다.('정무문'인지 '당산대형'인지 기억이 안난다.)
더이상 얘기하는 것은 '내용 미리 까발리기'가 될테니 이정도로 하자.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주성치과 성룡이 바라보는 홍콩영화 쇠퇴의 원인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주성치는 헐리우드의 파상공세와 더불어 '홍콩'을 버리고 떠나간 배신자들을 더 큰 원인으로 보고있는 반면, 성룡은 헐리우드 자체를 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성룡자신이 그러한 '배신자'중의 하나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홍콩의 영화인들은 이제 더 이상 헐리우드에게 이용당하기 싫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과거 '이소룡'이 헐리우드의 백인위주 시스템에서 좌절을 느끼며 '홍콩'으로 돌아와 수많은 명작을 히트시켰듯이, 성룡도 '뉴 폴리스 스토리'에서 '홍콩'으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헐리우드에 대항하기위해서 범아시아적인 영화를 만들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과거 '이소룡'이 헐리우드의 백인위주 시스템에서 좌절을 느끼며 '홍콩'으로 돌아와 수많은 명작을 히트시켰듯이, 성룡도 '뉴 폴리스 스토리'에서 '홍콩'으로의 회귀를 꿈꾸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국내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헐리우드에 대항하기위해서 범아시아적인 영화를 만들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주성치는 이번 영화의 마지막장면에서 헐리우드(도끼파)에게 이용당했던 살수(殺手)를 용서하는 커다란 포용심을 보여주었다.
홍콩인들이 이심전심으로 스스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헐리우드의 거대자본에 맞서싸워야 함을...
헐리우드의 거대자본에 맞서싸워야 함을...
이러한 마음들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이 되어 범아시아적인 영화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도 기대해 볼 일이다.
PS.
주성치와 성룡이 열심히 한국을 찾는 것은 단지 자신들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함만이 결코 아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헐리우드와 맞짱을 뜨고있는 한국의 영화시스템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헐리우드와 맞짱을 뜨고있는 한국의 영화시스템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 by | 2005/01/15 11:15 | 컬처클럽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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